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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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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한 면담은 차담 형태로 약 1시간20분간 진행됐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4시54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6시16분쯤 면담이 종료됐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면담을 시작하기 전 한 대표와 10여 분간 파인그라스 잔디밭에서 어린이정원 근처까지 산책했다. 윤 대통령은 산책하면서 이날 오전 참석한 경찰의 날 기념식,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전화 통화 등을 언급했다.이어 파인그라스 내부에서 면담이 시작됐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음료로는 각각 아이스 아메리카노, 제로 콜라가 준비됐다.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열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독대 요구는 받아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에 대해 “또 독대 호소하다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배석을 물려달라 이런 거 하지 않겠느냐. 내용적으로는 더 할 말이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한 대표가 요구한 김 여사 공개 활동 자제 등 3대 요구에 대해서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다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왜냐면 (윤 대통령은) ‘네가 뭔데’ 이런 식으로 나올 것”이라며 “한 대표가 어떤 논리로 이걸 접근하는지가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한 대표의 가정은) 공천이나 인사에도 (김 여사가) 많이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것”이라며 “김 여사가 그렇게 (국정 전반에) 매사에 개입하는 걸로 만약 판단난다면 저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 그러면 (한 대표를) 법무부 장관 임명할 때는 영향이 없었겠느냐”고 말했다. ...
“점포 다 정리하고 일용직 알아보고 있죠. 지난달에도 점주 두 명이 저한테 ‘파산신청서는 어떻게 쓰는지’ 물어보더라고요.”조규용씨(48)는 ‘잘 나가는’ 아디다스 매장 점주였다. 2004년 첫 점포를 열었고 2006년에는 법인을 설립해 전국에 9개 매장을 두기도 했다. 상황은 2021년부터 달라졌다. 아디다스 본사는 갑자기 수익률이 좋은 상설할인점의 운영권을 넘기라고 요구했다. 본사는 조씨의 매장을 직영점으로 바꿨다. 다른 매장도 이런 식으로 연달아 계약 해지됐다. 온라인 매장 수익도 본사가 가져갔다. 연매출액은 2021년 98억원에서 지난해 43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올해 5월 조씨는 마지막까지 운영한 매장 3곳의 문을 닫았다. 은행 빚과 아디다스 제품 매입금 등 약 20억원을 갚지 못해 파산 신청을 냈다. 조씨와 법인은 지난 9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조씨는 “담보로 설정해 둔 아버지와 처형 집까지 경매에 넘어갈 뻔했다”며 “지금은 술만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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