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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늘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과 관련해 전라남도에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는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는 지난 10월 24일 광주시의회에서 규약안을 의결했고, 운영 분담금 15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며 "하지만 전라남도는 규약안을 전남도의회에 상정조차 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분담금 15억원마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전액 삭감됨으로써 출범 추진 동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전라남도가 규약안 및 예산안 처리에 대해 조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