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월 평균기온 22.9도...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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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 지역 평균기온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6월 기후 특성자료를 보면 지난달 광주와 전남지역의 평균기온은 22.9도로, 평년보다 1.4도 높았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해보다 0.2도 높은 것으로, 기상관측이 본격 시작된 지난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또 광주에서는 지난달 19일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가 발생했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각각 0.7일과 1일로 역대 3위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