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호타이어 화재 ‘특별재난지역’ 요청 수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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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광산구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광산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화재 피해 규모와 사고 성격 등을 고려할 때 국가 차원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난으로 보기 어렵다며 선포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정부는 해당 사안은 광주시와 광산구의 행정·재정 역량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위니아전자 파산 등 지역 상황을 고려해 경제 위기 지역 지정도 정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