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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환초 강제노역 조선인 대다수 전남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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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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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남태평양 밀리환초에서 강제 노역에 동원된 조선인 640명 중 대부분이 전남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 광주시의회에서일본 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 씨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다케우치는 일본 정부 문서를 통해 사망자 218명 중 213명이 전남 출신이며 이 가운데 학살 피해자 55명도 모두 전남과 연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조선인들은 일본군의 탄압과 식량 착취에 시달리다 반란을 일으켰고, 일본군은 토벌대를 보내 집단 총살을 벌였습니다.

 

다케우치 씨는 일본 정부에 관련 자료의 전면 공개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