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향후 5년간 인구정책…11조7천5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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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오는 2029년까지 청년인구 순유출 제로와 합계출산율 1.0명대 회복을 목표로 인구정책 장기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광주시는 5년 동안 약 11조7천56억원을 투입해 청년 중심의 교육·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서남권 거점도시의 중심성을 회복하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아이키움 안심 사회 조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인구 유입 경제 실현, 활력있는 도시 공간, 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제고 등 4대 정책 방향과 139개 세부과제를 설정했습니다.
특히 가정 돌봄 강화를 위해 올해 출생아부터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를 지원하고,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 대상자를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일하며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2단계인 AX(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와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광주 의료특화 산업단지 등을 가동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광주의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전국 평균(0.75명)보다 낮았고, 연간 9천명 이상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