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원회수시설 입지 최적 후보지는 '광산구 삼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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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원회수시설, 소각장 입지 후보지 1순위로 광산구 삼거동이 선정됐습니다.
삼거동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활용할 수 있는 산업단지(빛그린, 미래 차) 인근에 있는 점과 부지 경계를 기준으로 왕복 4차선 도로에 인접해 접근성과 진입 여건이 좋고, 국토 환경성 평가 등급상 자연환경 훼손이 최소화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타 후보지 모두 개발제한구역이지만,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1∼2년 정도 단축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입지선정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과정과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쯤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2030년부터 시행하는 가연성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하루 처리량 650t 규모의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입지로 선정되는 자치구에는 편익 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 특별지원금 500억원 이상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