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4분기 경제, 제조업·취업·부동산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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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호남지역 경제는 전분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소폭 감소했으며, 석유화학 업종은 수익성 악화로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서비스업은 전반적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부동산업과 대형소매점 매출은 감소했습니다.
민간 소비는 의료, 레저 등 서비스 소비 증가로 소폭 늘었으나,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건설투자는 분양시장 부진과 민간 착공 감소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2만 명 이상 줄어 감소 폭이 확대됐으며, 임시·일용근로자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전분기보다 둔화됐으며, 주택 매매가격은 소폭 하락,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으로 전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