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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공룡 뼈 화석 60점 발견..내년부터 본격 발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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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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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륵도와 소륵도, 송도 일대에서 공룡 뼈(골격)로 추정되는 화석 수십 점이 발견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부터 여수 대륵도와 소륵도, 송도 등을 조사한 결과 해안가를 따라 노출된 지층 표면 4곳에서 공룡 뼈 화석 예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륵도 일원에서는 모두 56점의 공룡 골격 화석이 확인됐는데 이 중 17점은 척추뼈나 갈비뼈, 다리뼈 등 길이가 50㎝가 넘는 골격 화석도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룡 발자국이나 공룡알 화석산지가 발견된 적은 많았지만 이처럼 공룡 골격 화석이 다수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지층 내부에 숨겨져 있는 화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발굴 조사와 연구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