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총장 직위해제' 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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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총장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전남도립대학교에 대한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됐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어제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전남도립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전남도립대 총장의 직위 해제와 관련된 감사 과정 및 통합대학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했으나 학교 측이 명확한 답변을 못 한다고 보고 감사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전남도립대 총장은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직위 해제됐으며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목포대와 통합 등 현안 질의에 대해서는 주로 전남도립대 서명희 교무기획처장이 대신 답변했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결국 감사 중지를 선언하고 오는 11일 행정사무감사를 재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