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주민 공론장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송정역 주변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회장이 마련됐습니다.
오늘(4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린 '주민공론장'에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금호타이어 노사, LH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와 광주시민환경연구소, 광주송정역세권발전범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공론장에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와 발전방향에 대한 주민설문조사 중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박병규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금호타이어 노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부지 이전이 이뤄져야한다"며 "객관적 데이터를 가진 시민 합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재봉 광산구의원의 '공간혁신구역 지정방식으로의 발전방안' 등 현안 발제와 각 기관별 발표, 주민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 광주와 함평 경계인 빛그린산단 내 이전부지 50만㎡를 1160여 억원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광주 공장 이전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공장부지를 상업부지로 토지 용도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