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규 광주시의원 "광주희망원, 시설 전환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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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재활시설인 광주희망원이 노숙인 발생 감소와 장기 입소로 그 기능이 상실되고 있어 시설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오늘(4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희망원 정원 136명 중 현재 생활 인원은 55명 뿐인데 종사자는 22명"이라며 "대부분 장기 입소자로 재활시설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희망원 생활인 입·퇴소 심사 후 개인별 특성에 맞춰 노인요양시설이나 정신요양시설, 장애시설로 전원 조치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에는 광주희망원을 일시보호 기능만 할 수 있는 시설로 축소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