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럼피스킨·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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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늘 소 럼피스킨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럼피스킨은 올해 전국 5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15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소 사육농장에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과 매개 곤충 방제 등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안 지역 고위험 4개 시군을 시작으로 중위험 8개 시군 소 24만여마리에 백신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또 최근 전북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3)가 검출된 이후 전남에서도 순천·장성의 철새도래지 주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닭·오리 농가의 출하 전 검사 실시와 방사 사육 금지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광현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다른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는 만큼 송아지 등 백신접종 유예 개체 관리를 강화하고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