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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 서울사무소 파견 공무원 복무관리 엉망...서구 "합법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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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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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이 서울에 파견한 공무원에 대한 복무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에 상주 중인 서구청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근거도 없이 파견돼있고, 복무 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구청의 경우 서울사무소 근무에 대한 조례나 규정이 없을뿐더러 공무원 출퇴근 시스템을 통해 근무 기록을 확인해보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구청측은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임기제 직원은 채용 당시부터 근무지를 서울로 지정해서 뽑았다"며 "채용공고에서부터 분명하게 명시돼 있고 인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진행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예산 부족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구청장이 뛰어도 부족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서울 상주 파견자를 두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