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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국감…승진청탁·음주운전 근절 등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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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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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광주경찰청에서 진행된 행정 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승진 청탁 관행 근절 대책과 음주운전 근절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초단체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 외부인을 인사위원장으로 두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위 의원은 또 10년새 14배 폭증한 광주 마약사범에 대한 문제와 프로야구 암표 단속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잘 검토해서 조치할 사안은 본청 건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쫓는 유튜버에 의해 사망한 일명 담양 오리 사건을 들며 이와 관련한 수사진행 상황에 대해 물었습니다. 


양 의원은 또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문제를 지적하며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다보니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질타했고, 박 청장은 "작년 계속 음주사고가 많이 발생해서 지휘관까지 책임을 묻는 강한 대응을 했더니 금년 4월부터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 힘 의원도 매년 경찰청이 실시하는 국민체감안전도 조사에서 광주경찰청이 전국 18개시도청 가운데 16위를 차지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박 청장은 "뼈 아프게 생각한다며 타 시도청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서 체감도를 올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배 의원은 또 올해 6월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통체감안전수준 조사결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특히 최근 3년간 무인카메라 속도 구간 단속이 제일 많이 일어난 곳이 스쿨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노후 테이저건 교체 문제를 지적했고, 김종양 국민의 힘 의원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범죄 대응과 전동 킥보드 교통사고 근절 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이밖에도 프로야구 암표 문제와 교제폭력 스토킹 문제도 지적사항으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