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광주의 대표적인 근대역사 문화마을인남구 양림동에서 18일부터 26일까지 인문학축제인 '제13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열립니다.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를 주제로 도예 전시회와 축하 공연과 인문학 콘서트 등이 펼쳐지고 양림 문화인물전, 광주 여류 생활 도예전, 최순정 작가 전시, 버드나무 역사 사진전 등이 선보입니다. 

양림동행정복지센터 지하공연장에서 열리는 양림 콘서트는 18일 오후 3시 가수이자 화가인 정미조씨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23일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소설가 정지아, 26일에는 연극배우 박정자씨가 무대에 오릅니다. 

축제가 끝난 뒤인 다음달 6일에는 소설가 장정희씨, 13일에는 시인 곽재구씨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18일 개막식 무대에서는 가수 정미조씨의 공연이 열리며 20일부터 26일 사이에는 지역 무형 문화유산을 공개하는 공연과 국악 무대가 이어집니다. 

축제 기간 양림동 곳곳에서는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