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대표 "민주당-조국혁신당 자격없는 후보 내고 이전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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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오늘(2일) 전라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광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자격 논란이 후보를 놓고 이전투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함량 미달 후보를 내세우고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될 거라는 생각은 호남 민심은 말할 것도 없고 정권교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해서도 "호남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영광 재선거에 올인하는 조 대표의 모습이 총선 민의에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에 진보당에선 이석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재연 상임대표를 비롯한 진보당 지도부가 영광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재선거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