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국희의원 "간판 바꾼 농촌왕진버스 사업, 의료 사각지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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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오히려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시행된 지역은 전국 3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존 농업인행복버스 사업 시행지역 91곳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문 의원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예산 지원 체계 변경으로 지자체의 부담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정부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