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직원 당직제 폐지..."사람 대신 AI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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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직원 당직제를 폐지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부터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AI 당지기'를 특별 채용하고 전담 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야간·휴일에 접수되는 당직 민원 대부분이 긴급 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단순 민원이거나 타 기관 이첩 사안이고 당직자 다음 날 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당직제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대신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단순·이첩 민원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인공지능(AI) 보이스 로봇인 '당지기'를 특별 채용했습니다.
AI 당지기는 음성 통화나 보이는 ARS로 민원을 자동 접수한 뒤 5개 자치구와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을 연결하거나 담당 부서에 전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