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 과열... 후보간 비방·고발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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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간 경쟁이 격화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출마 선언을 한 강위원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지역 현역 국회의원 8명이 양부남 후보를 합의 추대한 것은 담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후보 지지자들이 SNS 단체방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 대해 일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맞서 양부남 후보측도 광주지역 청년 518명 명의로 성명을 내고 "강 후보가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 명예훼손죄와 음주운전으로 두차례 벌금형을 받았다"며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