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차관 "전남도 의대 공모 끝나면 정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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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전남 국립 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라남도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정원 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박 차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2026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정원 배정을 강력히 요구하자 박 차관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의대 신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대와 연계된 대학병원에 대한 계획"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의대 공모와 관련해 용역사를 선정했으며, 국립대인 순천대와 목포대 응모와 평가를 거쳐 11월쯤 정부에 추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순천대가 전라남도 공모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정부에 의대 설립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