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읍성 흔적' 광주 동구청 앞 도로공사장 정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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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앞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광주읍성 흔적에 대해 정밀 발굴 조사가 실시됩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2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동구청에서 조선대 간 도로 확장공사 부지에 대해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하라는 공문을 받았습니다.
해당 부지에서 광주읍성 집터와 창고 터가 발견된 만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중요 문화재가 매장돼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다음달 초부터 2개월간 해당 구간에 대한 공사를 중단하고 정밀 조사할 예정입니다.
중요 문화재로 인정될 경우 공사는 취소되거나 대폭 변경될 수 있지만, 중요 문화재가 아닐 경우 공사는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