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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운동장이 논으로 ..교육청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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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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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초등학교 운동장이 논으로 둔갑해 교육 당국의 폐교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2004년 전남 보성 영등초등학교가 폐교되자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겠다며 임대 계약을 체결한 업자 A씨는 1만여㎡에 달하는 운동장을 논으로 만들어 벼를 심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일자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달 17일 법인과 계약을 해지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교육지원청에 "사업 부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운동장에 벼를 심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