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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택배 노동자들 "열악한 근무 환경·과로사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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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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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장시간 근무로 과로사 위험에 처한 택배 노동자들을 위해 관련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조합원·시민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어 "주 77시간 노동시간으로 조합원들은 과로사의 대표 증상인 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서울 지역 택배 노동자의 사인도 심근경색의증이었다"며 "명백한 과로사이지만 원청은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