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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서 보도방 업자 칼부림...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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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563회 작성일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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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 접객원을 공급하는 보도방 운영자 간 갈등이 광주 도심 번화가에서 1명이 숨지는 칼부림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7일 저녁 7시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유흥업소 앞에서 보도방 업주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8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피해자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량의 출혈로 사망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 1명도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기존 보도방 운영자 무리에 속했고, 피해자들은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집단의 일원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피해자들이 사건 현장에서 '유흥업소 퇴폐 영업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려고 하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