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추석전 공항 회동·내년 상반기 예비후보지 지정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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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을 다룰 2차 '3자 회동'을 추석연휴 전으로 하고,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지정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공항 예비후보지 지정과 관련해 "연내 지정은 무리가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정돼야 이후 이전 대상지 선정이나 지원사업 심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예비후보지 지정 전에라도 광주시가 구체적인 지원사업 통합패키지를 제시해야 수용성과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고 기존 사업에 대한 심의도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광주시는 후보지가 최종 확정되면 광주 국내선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광주 국내선을 무안국제공항 즉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전남도 입장"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선 민간공항 이전, 후 군공항 이전을 담은 2018년 당시 3자 협정서의 취지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