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연구팀, 간암 새로운 치료 단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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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늘 정익주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특정 결합 단백질 '갈렉틴 3'(LGALS3BP)이 간암 발병률을 높이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방간이 간섬유화를 거쳐 간암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갈렉틴 3 결합 단백질과 '형질 전환 성장인자-β1'(TGF-β1)의 상관관계를 밝혔습니다.
갈렉틴 3 결합 단백질을 제어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면 간암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결론 내렸습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Cancer communications' 온라인에 지난달 28일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로 생물학전문연구정보센터(BRIC)로부터 한국을 빛낼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