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광주·전남 가축 하루 2만7천마리 '폭염 폐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종신기자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24.08.05

본문


광주전남에서 1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가축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오늘 하루 동안 11개 축산 농가에서 가축 2만7천999마리가 폭염에 폐사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닭이 2만1천99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6천800마리, 돼지 100마리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누적 피해 규모는 닭 5만2천997마리, 오리 7천652마리, 돼지 1천154마리 등으로 추산 피해액만 5억7천500여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3일까지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자 수는 광주 31명, 전남 198명 등 총 22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