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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주민 74%, 국립의대 공모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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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627회 작성일 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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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주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국립 의과대학 공모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동부권 주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 면접 여론 조사한(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6%포인트) 결과, 순천, 여수,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주민 73.8%가 전남도 의대 공모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시군별로는 광양이 77.6%로 가장 높았고 순천 77.3%, 여수 75.9%, 구례 65.7%, 곡성 64.7%, 고흥 61.5%, 보성 53.2% 순이었습니다. 


전남도가 공개한 '2021년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공공의료 확충)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해서는 79.8%가 불공정하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