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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폭발물 설치 협박 소동…군경 30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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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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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 이메일에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0분 쯤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겠다"는 협박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한 이메일 작성자는 "여성은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등 극단적인 여성 혐오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처리반을 비롯해 경찰과 군 당국 등 수색 인력 300여명을 투입시켜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