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조직 개편안.. 노조,유치 교사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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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부터 시행되는 전남교육청의 조직 개편을 두고 노조와 유치원 교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조직개편 공개 설명․토론회’에서 전남교사노조 김신안 위원장은 "현재의 조직개편안은 단지 업무의 효율성만을 추구한 결과"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 특히 교사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한 개편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조직개편 추진 과정에서 TF 17명 중 교사가 제외된 것을 두고 김 위원장은 "교사수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교사를 배제하는 것은 교사를 배려하는 것이 아닌 왕따시키는 것”이라며, 교사, 교육전문직, 일반직 등 다시 TF팀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남지역 유치원 교사들도 전남도교육청의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유치원을 학교로 인정하지 않는 발상”이라며 유아교육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치원 교사 200여 명도 조직개편안 중 유보통합팀을 유초등교육과가 아닌 교육복지과 소속으로 배치한 것을 두고 유치원 홀대라며 강력 항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