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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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5시 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교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며 70대 여성 보행자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달 29일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출동 경찰관에 의해 측정된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