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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전담 대응에 나섰습니다.

완도군은 최근 완도 해역에 고수온 예비 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상황 총괄과 현장 대응을 맡을 전담팀을 꾸리고, 수온 실시간 모니터링과 양식장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 광어와 전복을 양식하는 300여 어가에 액화 산소 2천 톤을 공급하고, 폐사 발생 시 처리비용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크게 오르면 ‘고수온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효되며, 군은 특보 시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