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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초등학교 폐교부지 '과수 실증단지로 재탄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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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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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기후변화대응 과수실증단지를 폐교된 화산남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해남군은 유통전문법인 H&B아시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만여㎡ 부지에 건물 1천585㎡ 규모로 과수 실증센터와 실증재배 하우스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수실증단지 조성은 폐교를 활용한 기업 투자유치 첫 사례로, 초기 리모델링 및 운영을 위한 투자 자금 확보 등 어려움을 기업 유치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축 리모델링과 공사비 전액을 기업이 부담하고, 공유재산 사용료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어서 폐교 부지 활용뿐만아니라 비용 절감, 수익 창출 등 일석삼조 효과까지 거두게 됐습니다.


2018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한 화산남초등학교는 그동안 문화 예술시설 등의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왔으나 초기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선뜻 용도를 찾지 못해왔습니다.


해남군 관계자는 "과수 실증단지는 해남군이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의 선도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어업 지역 폐교 활용에 선진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