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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성비위 직원에 감사업무...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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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65회 작성일 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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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가 직원의 성 비위를 제보받고도 이를 묵살하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광주테크노파크 종합감사' 결과 테크노파크는 지난 2022년 소속 직원 A씨가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제보 받고도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를 후임자에게도 인계하지 않아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A씨는 해당 범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본부장은 이 사실을 모르고 당연면직 대상자인 그를 감사실에 배치해 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밖에 커피 전문점 위탁 운영 계약 절차 위반, 수의계약 남용 및 분할 발주, 국외 여비 정산 부적정, 법인카드 관리 소홀 등 총 9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