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전남, 글로벌 RE100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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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대안으로 RE100과 분산에너지를 제시하고, 에너지 다소비기업 지방이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좋은정책포럼·RE100 대학교수협의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남은 국내 전력자급률 198%로 전국 4위, 태양광과 해상풍력 잠재량 전국 1위 등 글로벌 RE100 실현의 최적지"라며 "이를 기반으로 30GW 해상풍력, 6GW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에서 성공적으로 추진중인 햇빛·바람연금이, 대한민국이 기본소득 사회로 가는 준비 단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법제화 등을 통해 기본소득 정책에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전력계통 포화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며 "고속도로 건설비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처럼 에너지 고속도로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한전에만 100% 맡길 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차등요금제 시행을 비롯해 지방소멸 위기극복 전남특별자치도법 제정과 전력 다소비기업 지방 이전을 위한 대책 등 다양한 지방소멸 대응정책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