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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서남부 피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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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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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서남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밤사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주택과 시설물 침수, 토사 흘러내림 등 총 100여건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완도군 완도읍에서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0여 대가 침수됐고, 해남군 송지면에서는 농경지 토사가 주택 안으로 쏟아져 들어와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진도읍 고금면에서는 굴착기 한대가 하천으로 추락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는 낮부터 저녁 사이 광주와 전남 북부까지 확대되겠고,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내륙 30∼80㎜, 전남 남해안 100㎜ 이상 내릴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