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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제조업체서 한달만에 또 이산화황 소량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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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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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황 누출 사고를 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제조업체에서 한 달 만에 또 이산화황이 소량 누출됐습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 오전 6시쯤 여수산단 내 철강 원료 제조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탈황 공정 배관에서 핀홀(구멍)이 발생해 이산화황이 밖으로 일부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누출된 이산화황 농도는 12ppm으로 법정 배출 기준치인 63ppm 아래였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업체 측은 보수 작업을 마칠 때까지 가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