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광주 택배 노동자들 "열악한 근무 환경·과로사 대책 마련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4.07.11

본문






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장시간 근무로 과로사 위험에 처한 택배 노동자들을 위해 관련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조합원·시민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어 "주 77시간 노동시간으로 조합원들은 과로사의 대표 증상인 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서울 지역 택배 노동자의 사인도 심근경색의증이었다"며 "명백한 과로사이지만 원청은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