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첫 북한 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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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늘 시청에서 첫 북한 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동행'을 주제로 한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북한 이탈주민들은 함북 냉면과 속도전떡, 언감자떡, 인조고기밥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직접 제조한 국수와 수제 청, 커피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는 북한 이탈주민 자녀의 책가방 지원을 위해 광주하나센터에 기부했습니다.
북한 이탈주민의 날은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997년 7월 14일에 맞춰 지난 5월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