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폐지 수집' 어르신에 일자리 제공...8월 한달간 수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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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무더운 여름철에 어르신들의 폐지수집을 중단하고 대신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폭염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안전 일자리인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참여 노인들은 8월 한 달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지 수집을 중단하고 실내나 그늘에서 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품 선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20만원의 수당을 받게 됩니다.
광주시는 폐지 수집 어르신 600여명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차양모자와 형광토시, 쿨링물티슈, 쿨타월,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 등이 들어있는 보호용품 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