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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후 첫 일정으로 5·18 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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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569회 작성일 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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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으로 풀려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송 대표는 오전 9시 30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는 "옥중 출마로 시민들께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치적 욕심은 내려놓고 봉사할 수 있는 길이 뭔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전달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된 송 대표는 전날 재판부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아 석방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