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병원 전공의 '묵묵부답' .. 사직처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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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조선대 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 의사를 개별 파악했지만, 답변이 없어 사직서 처리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체 사직서 제출 전공의 231명 전원에게 전날까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실제 사직 의사를 파악했지만, 대부분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생계 이유로 다른 병원에 취업해야 한다고 사직서 수리를 강하게 요청한 극소수 전공의를 제외하고 대부분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조선대병원도 전공의 96명 전원에게 사직이나 복귀 의사를 물었지만, 답변하는 전공의가 없어 수련병원 협의회의 공동 대응 방안에 따르기로 하고 사직 처리를 미루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