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장 2파전...정원주·장세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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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치러지는 제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장세철 고려건설 회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까지 임기가 끝나는 주윤식 현 신도회장은 그제(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1968년 광주에서 출생했으며 광일고와 호남대를 졸업하고 동신대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BBS광주불교방송 감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중흥그룹 부회장과 헤럴드 경제 회장, 불교리더스 포럼 상임 부대표, 한국JC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장세철 회장은 제27대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으로 불교분과위원회 자문위원장, 조계종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신도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새마을중앙회 운영위원, 제20대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선거 정책본부 도시재생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풀비체문화대학 이사장, 경북경영자총협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운영위원, 공군정책발전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 2차 회의를 열어 후보 자격 심사와 선거 일정을 논의한 뒤 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