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동주택 10곳 중 6곳, 스프링클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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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동주택의 60% 이상이 여전히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아 화재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이 전남도와 광주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 천516개 단지 중 60.5%인 917개 단지에 스프링클러가 없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진군 92.2%로 가장 높은 미설치율을 보였고, 이어 보성군과 장흥군, 보성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에서도 천162개 단지 중 39.6%인 460개 단지가 스프링클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1990년 이후 의무화된 소방시설법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노후 주택의 화재 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