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지나던 80대 노인, 차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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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1일) 골목길 보행자 A씨를 자동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씨는 전날 오전 9시 30분 쯤 광주 서구 쌍촌동 치평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80대 여성 보행자 A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운전자 B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좁은 골목길에서 좌회전하다 길을 걷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