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서울대 가족' 인증스티커 인권위에 진정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서울대생 가족임을 표시하는 차량 스티커를 배포해 논란이 일자 광주의 한 시민단체가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 "사려 깊지 못한 사업으로 논란을 자초한 서울대에 유감을 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내어 "이번 굿즈는 입시 성공의 정점으로 치부되는 서울대 로고를 활용해 '자식의 입시 성공은 부모의 업적임을 마음껏 과시하라'고 부추긴 것이어서 그 천박한 발상에 각계의 비판이 거세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