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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오늘(11일) 군청 공연장에서 민선8기 2주년 군정 주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우량 군수는 1시간 여 동안 '남이 가지 않는 길'이라는 주제로 변화된 신안군의 위상을 역설하고 주요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인구·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는 박 군수는 문화·예술이 가득한 섬(1섬 1뮤지엄),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1섬 1정원),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안정(햇빛, 바람 연금) 등을  제시했습니다. 

박 군수는 "남이 가지 않는 길을 뚜벅뚜벅 걸었다"며 "신안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