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참사 3주기 추모식 엄수…"재발 방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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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건물 붕괴참사 3주기 추모식이 어제(9일) 엄수됐습니다.
광주 동구청 앞 주차장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된 추모식은 헌화와 추모사,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추모식에 함께한 세월호, 이태원, 대구 지하철 참사 등 사회적 재난 피해자들은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슬픔과 아픔을 나누며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