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호남선KTX, 경부선 절반…확대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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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고속열차(KTX) 운행 횟수가 경부선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확대·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호남선 운행 횟수는 평일 55회, 주말 56회로 집계됐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평일 113회, 주말 135회 운행하고 있어 2배 가량의 차이가 났습니다.
배차 시간도 경부선과 달리 호남선에서만 1시간 30분 공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호남선 확대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실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